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내년 1월 28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을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과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이 포함된 컬렉션이다. 5만 8800원에 판매되며 다운로드 버전은 현재 PS스토어를 통해 예약주문할 수 있다.

또 기존 타이틀을 보유한 유저의 경우 1만 3000원에 다운로드 버전의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발매와 동시 지원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유저는 PS5 다운로드 버전을 다운로드하거나 플레이할 때마다 PS5에 PS4용 디스크를 삽입해야 한다. 때문에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PS5 디지털 에디션을 구입한 PS4 게임 디스크 보유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PS5 버전을 구입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PS플러스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을 이용하는 유저의 경우 PS5용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이번 컬렉션에서는 기존 타이틀의 멀티플레이 모드가 제외된다.

이번 신작은 최신 콘솔 환경에 맞춰 리마스터가 이뤄졌다. 네이티브 4K 해상도와 30fps 기준 프레임레이트의 ‘화질 우선 모드’ 및 60fps 기준 ‘성능 우선 모드’, 1080p 해상도에서 120fps 기준으로 동작하는 ‘성능 우선+ 모드’ 등이 지원된다.

또 PS5의 성능을 활용한 거의 즉각적인 로딩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3D 오디오를 통해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을 느끼며 주변 환경의 분위기에 몰입할 수도 있다.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를 통해 사륜 기동 차량의 움직임, 적에게 한 방 날린 후 밧줄로 탈출하는 동작 등을 체감하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