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연맹(회장 이광재, 남경필)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IEF 2021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9개 팀 선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교류연맹은 4일과 5일 이틀간 온라인 선발전을 거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종목에 출전할 팀들을 선발했다. 각 종목별 3팀이 출전 기회를 획득했으며 LoL에서는 CTU 파토스, CTU 로고스, 쌘드박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스스톤에서는 오스티나토, 달라라면, 진원치킨 팀이 선정됐으며 배틀그라운드에서는 PBN, 베로니카7, 메스가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팀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총 15개국 100여개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국제교류연맹과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지난 2005년 중국 북경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4만 1000달러(한화 약 4800만원)이며 각 종목별 승리 팀들에게 차등 지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