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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기블리, 2주차 '바텀 16' 매치 3위 … 젠지는 2일차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7

한국 팀 기블리 e스포츠가 2주차 ‘바텀 16(식스틴)’ 매치에서 3위를 기록하며 오는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1일차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바텀 16에 출전한 또 다른 한국 팀 젠지는 9위에 그치며 2일차 출전 기회를 잡았다.

6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바텀 16 2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바텀 16은 위클리 서바이벌 하위 16팀이 다음 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에 출전할 순서를 결정하는 일종의 순위 결정전이다. 순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치킨 획득을 통한 위클리 파이널 출전 기회가 더욱 늘어난다.

총 여섯 개의 매치가 치러진 가운데 한국의 기블리 e스포츠가 29킬과 함께 총 40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기블리는 7일 펼쳐지는 3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1일차 네 번째 매치부터 출전 권한을 얻게 된다. 1위는 46킬과 치킨 2회 등 총 80점을 따낸 중국의 17게이밍이 차지했다. 2위는 53킬과 치킨 1회로 총 78점을 기록한 유럽의 페이즈 클랜이 올랐다.

기블리는 뛰어난 전투력을 바탕으로 ‘미라마’ 맵에서 펼쳐진 첫 번째 매치부터 시동을 걸었다. 첫 자기장이 ‘푸에르토 파라이소’를 중심으로 맵 남동쪽에 크게 쏠리며, 다수의 팀이 좁은 안전 지역에서 생존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기블리는 자기장 외곽 도로를 타고 진입하는 다른 팀 스쿼드를 저격하며 경기 초반 팀원 손실 없이 4킬을 올리는 등 큰 이득을 얻었다. 기세를 몰아 10킬과 함께 톱4에 오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3개 매치에서 잠시 숨을 고른 기블리는 ‘에란갤’ 맵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매치에서 다시금 불을 뿜었다. 과감한 차량 주행으로 안전 지대의 종심부에 파고들었고 유리한 위치 "건을 바탕으로 스쿼드를 온존하며 후반을 노렸다. 기블리는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남은 상대 스쿼드를 천천히 갉아먹으며 톱4에 진출한데 이어, 페이즈 클랜과의 3대3 치킨 맞대결을 벌이는 등 점수를 대량으로 득점했다.

한편 젠지는 22킬을 비'해 총 32점을 기록하며 9위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다섯 번째 매치부터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총 7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젠지는 세 번째 매치에서 ‘피오’ 차승훈이 혼자 6킬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한 때 3위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경기는 7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지난 1주차 상위 16개 팀이 먼저 경기를 펼치고, 우승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선착한 팀을 제외한다. 이후 바텀 16에서 결정된 순번대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 팀은 GNL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 매드 클랜, 기블리 e스포츠 등 4개 팀이 이날 경기를 갖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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