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가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에 돌입한다. 사이드 스토리를 확대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제공하는 한편 특정 콘셉트에 맞춤 스킨들을 선보인다.

스마트"이(대표 유지웅)는 오는 20일부터 ‘라스트 오리진’에 겨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약 한 달간 이뤄지며 기존 대형 이벤트와 비슷한 볼륨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사령관 일행이 기억의 방주에 도착한 후에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새 이벤트 스토리에는 작품에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드래곤 슬레이어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이번 겨울 이벤트 스토리부터 이전과 다른 방식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사이드 스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심이 되는 메인 스토리는 그대로 두고 해당 스토리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건으로 해서 파생되는 서브 스토리를 준비하는 것.

예를 들어 스토리에서 기억의 방주의 유전자 보관 구역에 방문하고 나면 Mr. 알프레드의 서브 스토리가 해금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토리 부문에서 보다 유기적이고 연결적인 느낌을 줘 유저들에게 생동감을 줄 계획이다.

새로운 콘셉트의 스킨도 선보인다. 해당 스킨은 남성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은 특정 의복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또한 AGS 캐릭터의 스킨도 1개 준비 중이다. 폴리모프 하는 느낌에 가까운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메카 자체에서 여성적 느낌을 주는 콘셉으로 제작한다. 이 외에 유저들의 요청이 많은 P-3M 운디네의 카페 호라이즌 스킨도 준비 중이다.

과금 부문에 있어서도 유저들에게 보다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월정액 등 패스 상품이 아닌 유료재화(참치캔)를직접 구매할 때도 메리트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 마일리지 개념으로 티켓을 제공해 캐릭터나 장비를 교환하는데 사용하거나, 룰렛에 사용하는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영 부문에 대해서는 유저 친화적인 모습을 이어간다. 카페 질문 부문에서도 보다 빠르게 답변하는 한편, 유저의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 및 캐릭터 배포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순차적으로 임시 대기실의 최대 상한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겨울 업데이트 이후 내년 1월 말에는 3주년 업데이트에도 나선다. 해당 업데이트에선 레벨 상한 확대와 프리미엄 스킨 등을 선보이며 작품의 인기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