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12월 첫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피파온라인4’의 강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약세가 계속되면서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1월29일~12월5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58% 감소한 45.26%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377만 9267시간 감소했다.

2위 ‘서든어택’은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배틀그라운드’가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5위로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했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두 계단 떨어진 6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그 뒤로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메이플스토리’ 등 7위부터 9위까지는 변동 없는 순위를 기록했다.

‘발로란트’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0위로 반등하고 ‘던전앤파이터’가 11위로 밀려나며 서로 자리를 뒤바꾸는 순위 싸움이 나타났다. 12위 ‘아이온’부터 18위 ‘사이퍼즈’까지 변동 없이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또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한 계단 상승한 19위로 올라섰고 ‘이터널 리턴’이 20위로 한 계단 떨어지는 자리 바꿈이 나타났다. 이 외에도 최근 밸로프를 통해 부활한 '알투비트'가 2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에서의 자리싸움 열기가 고"되는 한주였다. 신작 중에서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반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리니지M’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라서는 등 경쟁 구도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고 ‘리니지2M’은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랭크됐다. ‘블레이드&소울2’가 5위를 유지하며 전체 차림표로는 전주와 동일한 모습이 연출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넥슨의 신작 ‘블루 아카이브’가 7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8위로 약세 전환했으며 ‘히어로즈 테일즈’도 한 계단 떨어진 9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가 10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주만에 선두를 탈환, ‘리니지W’가 2위로 밀려나는 등 순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그 뒤로 ‘리니지M’이 3위로 따라붙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블루 아카이브’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위에 올라섰다. 또 ‘바람의나라: 연’이 2위, ‘피파온라인4’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넥슨 라인업이 선두권을 점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