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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 훈풍 … 게임업계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5

지난달 중국 판호 발급 재개 전망으로 기대감이 컸던 게임업계가 더욱 고"되고 있다. 한중외교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고 다른 콘텐츠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한국 영화 ‘오 문희’는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한국 영화가 중국에서 개봉하는 것은 무려 6년만이다. 영화와 게임이 서로 다른 장르긴 하지만 한국 콘텐츠의 중국 진출은 게임업계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에서도 “좋은 진전”이라 평가하며 보다 긍정적 "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가로 막고 있는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다.

더욱이 한중 외교 부문에서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3일중국 톈진에서 열린 한중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이 한국의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것.

또한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의 한국 답방 이전에라도 정상 간에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문화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 역시 사이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게임분야에서도 이르면 이달 한국 게임중국에 서비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판호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11월 기술 테스트를 진행해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도 보고서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이 12월~1월 사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증권업체들이 이르면 이달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 향후 동일 판권(IP) 작품인 ‘검은사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에서는 앞서서도 한중 외교 사이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줬지만 실현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최근 추세 역시 단순히 변죽만 울리는 것일 수 있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은 외교 및 정치 등의 문제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상황”이라며 “한중간의 사이가 회복되는 것은 게임뿐만 아니라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있어 나쁘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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