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2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업체 해시드(대표 김서준)가 설립한 창업투자업체 해시드벤처스의 펀드 ‘해시드 벤처투자"합2호’에 출자했다고 밝혔다. 출자 금액은 공개하지않았다.

이 회사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시드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향후 가상 세계에서 경제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해시드 벤처투자"합2호는 블록체인 전문가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펀드 매니저를 맡고 있다. 엑시 인피니티, 샌드박스, 클레이튼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12월에 ‘벤처투자"합1호’가 등장했으며 네이버와 크래프톤 등 기업 위주 민간 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다른 모든 블록체인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특히글로벌 블록체인 업계를 리드하는 해시드와의 제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