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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기블리, 위클리 파이널 아쉬운 2위 … 1주 차 우승은 KPI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29

기블리 e스포츠가 위클리 파이널에서 치킨을 2번 획득하는 등 분전을 펼쳤지만 선두에 한 끗 차이로 뒤지며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메리카 지역의 KPI 게이밍이 차지했다.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위클리 파이널은 각 팀의 매치 종료 후 순위 및 킬 포인트에 각각 점수를 매겨 이를 바탕으로 순위를 가리는 ‘슈퍼 룰’로 치러진다. 치킨 획득 시 10점이 주어지며, 2위는 6점, 3위는 5점 등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1킬 당 1포인트가 가산된다.

1주차 경기 결과 KPI 게이밍이 68킬과 치킨 1회로 총 108점을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기블리 e스포츠(101점), 3위는 아메리카 지역의 오스 게이밍(78점)이 각각 차지했다. 1위인 KPI는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 팀 기블리 e스포츠는 지난 1일차에서 선두 KPI 게이밍에 2점 뒤진 3위를 기록하며 2일차 경기에 나섰다. 기블리는 ‘미라마’ 맵에서 치러진 위클리 파이널 여섯번째 경기에서 ‘애더’ 정지훈의 활약 속에 총 9킬을 거두며 2위에 올라 선두와 포인트 동률을 이뤘다.

기블리는 이어진 7경기에서 2명씩 팀원을 분리 배치하면서도 각자가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상대를 모두 제압해 승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17게이밍과 치킨을 놓고 벌인 교전에서, 상대를 자기장 쪽으로 밀어내고 침착하게 투척 무기로 제거하며 위클리 파이널 두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이로써 83점의 스코어를 얻으며 KPI 게이밍을 12점차로 따돌린 선두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KPI의 매서운 추격이 이어졌다. KPI는 곧바로 8번째 매치에서 9킬과 함께 치킨을 따내며 기블리와의 포인트 격차를 급격히 좁혔다. 또한 9경기에서도 톱4에 진출하며 "금 이르게 전멸한 기블리를 제치고 다시금 포인트 선두를 되찾아왔다. 특히 위클리 파이널 마지막 매치에서는 2위인 기블리보다 포인트가 앞서고 있다는 이점을 통해, 기블리만을 빠르게 제거한다는 작전으로 나서 이를 성공시키고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PGC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팀 젠지는 위클리 파이널 아홉 번째 경기까지 20점만을 획득하며 포인트에서 최하위에 오르는 등 부진했으나, 열 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치킨을 따내며 2주차를 기대하게 했다. 한국 팀 다나와 e스포츠(44점), 젠지(43점), GNL e스포츠(38점)는 각각 9위, 10위, 14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앞으로 남은 2주차와 3주차 위클리 시리즈 결과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29일에는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위클리 서바이벌 하위 16개 팀이 펼치는 ‘바텀 식스틴’ 매치가 예고돼 있다. 이날 펼쳐지는 경기를 통해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합류할 팀들의 순위를 다시 정한다. 17위부터 31위는 2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며, 32위는 차주 바텀 식스틴에 참가해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 출전을 노려볼 수 있다.

29일의 바텀 식스틴 매치를 포함해 위클리 시리즈 전 매치는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중 공개되는 코드를 통해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으며, 트위치 중계 채널의 트위치 드랍스, Pick&Go 이벤트에서 무료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승자 예측 투표와 특별 인게임 아이템 구매는 PGC 2021 마지막 경기 시작 전인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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