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가 '원신'의 새로운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설산 배경의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미호요는 24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2.3버전 업데이트 ‘눈보라 속 그림자’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기간 한정 복각 캐릭터로 ‘알베도’와 ‘유라’를 선보였다. 이전과 달리 알베도와 유라 캐릭터 이벤트 기원(뽑기)를 각각 동시 개방했다. 또 해당 캐릭터 뽑기 마일리지(천장)를 서로 공유하도록 했다.

해당 뽑기 기간은 내달 14일 오후 6시 59분까지다. 알베도와 유라 외에도 4성 캐릭터인 베넷, 노엘, 로자리아 등을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기간 무기 뽑기 이벤트 ‘신의 주"’를 통해 5성 한손검 ‘오래된 자유의 서약’ 및 양손검 ‘송뢰가 울릴 무렵’을 선보인다. 또 이를 통해 법구 ‘뒷골목의 술과 시’, 활 ‘뒷골목 사냥꾼’, 한손검 ‘용의 포효’, 양손검 ‘제례 대검’, 장병기 ‘용학살창’ 등 4성 무기를 보다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오래된 자유의 서약’은 원소 마스터리 강화 효과를 받는다. 피해 10% 증가 효과가 있으며 원소 반응 발동 시 획득한 ‘투쟁의 부적’을 통해 12초 간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일반공격·강공격·낙하공격 피해 16% 증가와 공격력 20%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효과 발동 후 20초 간 투쟁의 부적은 획득할 수 없다.

‘송뢰가 울릴 무렵’은 물리 피해 보너스를 강화할 수 있다. 공격력이 16% 증가하며 일반 공격 및 강공격 명중 시 ‘속삭임의 부적’을 획득하게 된다. 이를 사용하면 12초 간 파티 내 모든 캐릭터가 일반 공격 속도 12% 증가, 공격력 20% 증가 효과를 얻는다. 마찬가지로 효과 발동 후 20초 간 속삭의 부적을 획득할 수 없게 된다.

또 2.3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이나즈마 지역 세이라이 섬에 위치한 새로운 성유물 비경 ‘유해의 관’도 공개됐다. 이를 통해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및 ‘바다에 물든 거대 "개’ 등의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풍요로운 꿈의 껍데기’는 2세트 방어력 30% 효과를 얻는다. 4세트는 바위 원소 공격 명중 및 대기 상태 3초마다 스택을 최대 4회 획득하며 스택 당 6%의 방어력 및 6% 바위 원소 피해 보너스를 받게 된다.

‘바다에 물든 거대 "개’는 2세트 치유 보너스 15% 효과가 있다. 4세트는 파티 내 캐릭터 치유 시 3초간 HP 회복량을 기록한 뒤 주변의 적에게 90%에 해당하는 피해를 가하는 게 핵심이다. 최대 3만pt의 회복량을 기록 가능하다.

업데이트와 함께 ‘북두’와 ‘고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초대 이벤트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이나즈마 지역 츠루미 섬에 새로운 강적 수계 늑대 무리의 왕 ‘황금 늑대왕’이 등장한다. 캐릭터 육성 소재 ‘수계 늑대왕의 그릇’을 비'해 바위 속성 캐릭터 돌파 소재를 얻을 수 있다.

2.3버전 이벤트 콘텐츠 ‘눈보라 속 그림자’는 25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3일 4시 59분까지 개방된다. 이를 통해 한손검 ‘진사의 방추’를 비'해 무기 재련 및 돌파 재료, 지식의 왕관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눈보라 속 그림자’ 콘텐츠는 드래곤 스파인 지역에서의 다양한 특훈을 완료하고 ‘답설 휘장’ 및 ‘비밀 휘장’을 수집하는 방식이다. 수집한 휘장을 교환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눈사람 부품을 모아 ‘퐁퐁 눈사람’을 제작할 수도 있다.

내달 7일부터 20일까지는 이나즈마 지역에서의 동물 실종 사건을 "사하는 ‘만능 산고 사건부·견무사’ 콘텐츠가 개방된다. 해당 콘텐츠 보상으로 원석, 영웅의 경험, 무기 돌파 소재 등이 제공된다.

2.3버전에서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5성 ‘아라타키 이토’ 및 4성 ‘고로’는 내달 후속 이벤트 기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