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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겨울방학 강자 면모 보여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23

내달부터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시작된다. 최근 PC방 점유율 부문에서 넥슨의 존재감이 희석된 상황에서 방학 강자의 모습을 회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11월 1일~22일) PC방 점유율 순위 톱 10에 이름을 올린 넥슨의 게임은 ‘서든어택(2위)’ ‘피파 온라인4(6위)’ ‘메이플스토리(9위)’ 등 총 3 작품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작품 수가 1개 줄어든 것이다.

점유율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2.02% 포인트(p) 감소한 14.15%를 기록했다. 10위권 작품들이 평균 0.6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감소치는 더욱 크게 평가된다. 이러한 점유율 감소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 등 강력한 경쟁작이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작품 중 하나인 ‘서든어택’이 신규 모드 도입, 무기 개편, 편의성 개선, 샐러브리티 캐릭터 출시 등에 힘입어 PC방 점유율 2위(7.82%)를 차지했으나 전체 점유율 감소를 막진 못했다. 넥슨의 경우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강자로 평가됐으나 최근 존재감이 다소 희석된 것.

하지만 시장에선 넥슨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자사 라인업 전반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단행해 존재감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실제 이 회사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온라인 게임 라인업 전반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작품 순위 반등에 성공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겨울방학 시즌 온라인 게임 PC방 경쟁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유저들의 PC방 방문이 줄었고 운영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각 업체들의 경우 PC방을 활용한 프로모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다시 매장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에 어떤 게임, 회사가 존재감을 높일지 주목되는 것.

이와 함께 이 회사의 작품이 ‘던전앤파이터’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 회사가 내년 1분기에 ‘던파’ 판권(IP)을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방학 시즌 ‘던파’가 높은 인기를 보여줄 경우 IP 활용작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는 것.

실적 부문에서도 온라인 게임은 넥슨의 중요 캐시카우다. 실제 지난 3분기 매출 7980억원을 거뒀다. 모바일 게임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44% 급감했으나 온라인 게임 수익이 24% 늘며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이 회사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실적 부문에서는 여전히 온라인 게임의중요도가 높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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