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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블록체인ㆍP2E로 사업 확장 나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2

'이오스 탭소닉 VR'

네오위즈가 내년 중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과 페이 투 언(Pay to Earn: P2E) 시스템을 도입하며 도약에 나선다. 또한 개발 중인 10여개의 작품을 오는 2023년까지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 및 몸집 불리기를 시도한다.

네오위즈(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당기 순이익은 40% 하락한 86억원에 그쳤다.

네오위즈의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321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 및 모바일 게임 신작 부재로 인한 결과였다. 온라인/콘솔 게임 부문 역시 웹보드 게임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287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8월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6.6% 상승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7.6%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후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며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66.9% 상승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작품의 흥행세로 인해 서버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향후 회사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특히 자회사인 네오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내년부터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P2E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부터 네오플라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기술 개발에 몰두해 왔다. 2019년에는 카카오의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에 투자하며 초기 서비스 파트너 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오스(EOS), 트론(TRON), 테라(Terra) 등 블록체인 노드 운영 사업을 전개하는가 하면, 세게 최초의 이오스 기반 가상현실(VR) 게임 ‘이오스 탭소닉 VR’을 출시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력을 가진 게임업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처럼 해당 분야에 "예가 깊은 네오위즈의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 선언이 업계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출처 네오위즈 실적발표 PPT.

네오위즈는 오는 2023년까지 10여개의 작품을 출시하며 신작 공세에 나선다. 먼저, 연내 ‘언소울드’와 ‘A.V.A’의 온라인 게임 ‘스팀’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가 예고돼 있다. 언소울드는 1인 개발 인디게임으로 화려한 콤보 액션과 카운터 시스템을 통해 해외의 대전 격투게임 마니아 층에게 큰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A.V.A는 오는 26일부터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유저 맞이 채비에 나선다.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온라인 게임 ‘P의 거짓’은 최근 공개된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의 "회수가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판권(IP)을 활용한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네오위즈는 이날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의 IP를 통해 판타지 RPG ‘프로젝트 클래식’과 퍼즐 RPG ‘프로젝트 BP’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킹덤 오브 히어로즈’의 IP는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 SS’에 활용된다. ‘A.V.A’ 역시 오픈 월드 생존 슈터 게임으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의 IP를 기반으로 한 미공개 신작 모바일 게임이 2023년 출시 일정에 따라 순"롭게 개발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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