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터Y'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의 첫 국제 대회 ‘호라이즌 컵'을 싱가포르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000만원)이 대회는 한국을 비'해 북미, 유럽, 중국 등 총 8개 지역의 와일드 리프트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을 선발해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첫 번째 행사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 개최된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대회 우승팀에게 호라이즌 컵 진출권이 부여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롤스터Y’ 팀이 와일드 리프트 첫 한국 대표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대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와, 19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나뉜다. 롤스터Y는 그룹 스테이지 A"에 배정됐으며 브라질의 TSM, 중국의 다쿤 게이밍, 북미의 트라이브 게이밍, 동남아시아의 SBTC e스포츠와 한 팀이 돼 경기를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에 편성된 팀과 한 번씩 경기를 펼치는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각 " 상위 3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 "별 1위는 4강전에 직행하지만, 2위와 3위는 서로 다른 "의 3위와 2위를 상대로 19일 8강전을 치른다. 승리 팀은 먼저 올라가 있던 "별 1위 팀과 20일 4강전에 나선다. 이후 21일 대망의 결승전이 개최된다.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