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내년 1월 27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서바이빙 더 애프터매스’를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패러독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세계 멸망 후 미래를 살아남는 서바이벌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운석과 낙진처럼 회피 불가능한 재앙을 막기 위해 보다 튼튼한 건물을 짓고 주위를 탐색하며 신기술의 연구를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잃어버린 문명을 되찾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 다양한 효과의 ‘건물’, 무한히 넓어지는 ‘테크 트리’ 등의 요소를 관리해야 한다. 각 요소가 서로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독자적인 심오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콜로니의 주민들과 맵, 심지어 테크트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랜덤으로 변화한다. 또 난이도에 따라 인공지능(AI)가 작용해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플레이 체험이 가능하다. 반복해서 플레이하고 실력을 닦아, ‘난이도 100%’에 도전하는 것도 이 작품의 묘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