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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출시 앞둔 크래프톤 주가 약세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8

최근 크래프톤 주가가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주요 작품인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의 출시를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1% 하락한 44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0만원대를 돌파하며 공모가를 상회했으나 다시 공모가를 밑도는수준까지 하락한 것.

이 회사의 주가 약세는 지난달 말부터 이어졌다. 이를 통해 10월 26일 49만 8000원을 기록한 주가가 이날 44만원대까지 떨어진 것. 9거래일 간 약 11.34% 하락했다. 이 회사가 비교적 변동폭이 적은 코스피에 상장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더욱 크게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이 회사의 주가를 견인하던 기관 투자자들 역시 최근 9거래일 중 7번 매도세를 보인 상황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서부터 주요 모멘텀 중 하나로 꼽혔던 신작 출시를 코 앞에 둔 상황이다. 사흘 후인 11일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글로벌 출시에 나서는 것.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해당 작품을 통해 ‘배그’의 온전한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최근 3개월간 크래프톤 주가 변동 현황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회사 주식 일부의 보호예수가 해제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0일 405만 31주의 보호예수가 풀리는 것. 이는 전체 상장 주식의 약 8.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종목들의 주가도 두드러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1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9월 10일에도 5.89%의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보호예수가 풀리는 다음날 주요 작품인 ‘배그: 뉴 스테이트’의 글로벌 출시도 이뤄지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작이 론칭 초반부터 흥행세를 보일 경우 다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11일 3분기 실적발표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2분기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부진한 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이 회사는 견"한 성과를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4629억원, 영업이익 1854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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