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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첫 날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4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출시됐다. 출시 첫 날 다양한 지표를 보여흥행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4일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리니지’ 판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앞서 출시된 ‘블레이드&소울2’가대치에 미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 작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상황이다.

이 작품은 이날 한국을 비'해 대만, 홍콩 등 8개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더불어 가장 큰관심 지역인 일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다른 마켓인 구글에서는 국내인기 1위를 차지했다.

매출부문에서는출시 약 16시간 만에 한국 애플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대만에서도 애플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출시된 ‘리니지M’이 론칭 7시간만에 국내 애플 매출 1위, ‘리지지2M’이 9시간만에 애플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더딘 편이긴 하지만 첫날부터 흥행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이 작품의 경우 국내 하드코어 유저만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크다. 이를 위해 과금 부담감을 줄여 당초 증권가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

유저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기준 구글 플레이 평점으로 3.5점(5점 만점)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유저 평점이 1점과 5점의극과극으로 나눠진 상황이다.

이날 0시부터 엔씨가 작품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유저들이 몰리며오전 중 원활한 접속 및 플레이가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는 론칭 당일인 이날 오후 6시에 새 월드 판도라를 선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첫 날 반응으로 비관적인 모습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가 9.44% 하락한 것. 코스피 상장 업체들의 경우 등락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수치는 더욱 부각된다. 대부분의 회사가 신작 출시일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기록하긴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비관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엔씨에 대한 아쉬운 전망이 존재해 차익실현에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낙폭을 키웠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론칭 첫날 대체로나쁘지 않은 지표를 보이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작품이 평일 새벽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론칭됐다며 흥행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선 주말께까지 상황을 더 지켜봐도 늦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회사가 작품 출시일에 맞춰 해외 유명 배우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는 등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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