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오딘' 앞세운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게임 대장주 ‘탈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4

펄어비스와 위메이드에 밀려 코스닥 게임주 시가총액 3위까지 떨어졌던 카카오게임즈가 다시 대장주 자리를 찾았다. 3분기 호실적 및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장기흥행, 신사업 분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1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9% 오른 9만 1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9만 7800원(전거래일 대비 9.88% 상승)까지 가격을 높였으며 이후로도 이날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변동을 통해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7" 2034억원(주당 9만 6800원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게임주 중 1위, 전체 업체 중에선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이 회사는 펄어비스에 이어 위메이드에까지 시가총액이 뒤쳐지기도 했으나 다시 코스닥 게임 대장주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같은 날 기준 펄어비스(6" 9400억원)는 코스닥 게임 시총순위 2위, 위메이드(5" 9631억원)는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총순위 일부

이러한 변동의 원인으론 3분기 호실적 및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장기흥행 기대감, 신사업 전개 등이 꼽힌다. 이 중 3분기 실적 부문에서 이 회사는 매출 4662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9.7%, 영업이익은 101.3% 개선된 수치다. 지난 6월 29일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매출 1" 클럽 가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오딘’의 흥행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지분 취득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딘’의 매출이 여전히 견"한 상황이고 대만과 글로벌 진출이 예정돼 있어 내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사업 역시 주목할 만한 부문이다. 비욘드 게임을 사업목표로 스포츠, 메타버스, NFT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전략이다. 특히 이 중 메타버스와 NFT 분야는 크게 각광받고 있는 사업이다. 가상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또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한 ‘미르4’ 글로벌 버전이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둬 시장 기대감이 배가됐다.

이 외에도 내년까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포함해 총 10개 작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는 점 역시 이 회사의 기업가치에 힘을 보탰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