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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PC방 이용률 16.3%…회복세 변곡점 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01

지난 9월 추석연휴 효과로 오름세를 보였던 PC방 이용률이 10월에는 소폭 감소했다. 두 번의 대체공휴일이 이용률 감소 완충제 역할을 하며 비슷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6.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25%포인트(p) 증가, 전달대비 0.16%p 감소한 수치다.

9월 PC방 성수기 중 하나인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배경에는 10월 4일과 11일 두 번의 대체공휴일이 발생하며 유저들의 PC방 방문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9월 24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돼 큰 흥행을 거두며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왔다는 평가다. 실제 10월 한 달 동안 PC방 점유율 2위, 총 사용시간 560만 4676시간 등을 기록하며 인기게임으로 등극했다.

기간별로는 10일(21.68%) 매장에 가장 손님이 많이 방문했다. 그 뒤를 이어 3일(21.48%), 9일(20.52%) 등도 분주했다. 해당 기간 모두 대체휴일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었다.

반대로 가장 이용률이 낮았던 기간은 19일로 12.77%에 그친다. 대체공휴일 연휴가 끝나고 평일이 시작된 날이었다. 26일도 이용률 12.99%를 기록하며 한산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7%로 가장 높은 PC방 이용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울산(19.14%), 전북(18.88%), 광주(18.85%) 순이었다. 가장 이용률이 낮은 곳은 인천으로 13.48%에 그친다. 강원이 잦게 꼴찌를 기록해 왔으나 지난달에는 다른 모습이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는 만큼 PC방 이용률이 차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당장 PC방의 이용시간 제한이 해제된 것. PC방의 경우 낮보다 밤에 이용률이 집중돼 있다. 또한 전국에서 백신 완전 접종률이 75.3%에 육박하며 감염 우려 없이 유저들이 PC방에 방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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