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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코스닥 시총 순위 요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9

최근 중소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며 코스닥 시총 순위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모습인지 또는 고착화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4" 6062억원(주당 13만 8500원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중 3위, 전체 업체 중 7위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3일만 하더라도 2"원대의 시총을 기록했으나 이후 무상증자 시행 및 주가 급등을 통해 현재 위치에 올랐다.

이 회사는 그간 주요 게임업체 중 한 곳으로 분류되긴 했으나 시가총액 부문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현재 코스닥 게임 시총 3위 업체로 부각된 것. 2위인 카카오게임즈와는 불과 7863억원 가량 차이가 날뿐이다.

1위인 펄어비스가 시총 6" 4765억원, 2위 카카오게임즈가 5" 3925억원을 기록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위 대변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1위와 2위, 2위와 3위가 각각 1"원 안팎의 시총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위메이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낮은 시총을 기록하던 데브시스터즈가 이날 기준 코스닥 게임 시총 5위(1" 4253억원)를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이러한 시총 역시 주가 가격 "정으로 이전대비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지난달 27일 고점(19만 9500원) 기준 당시 이 회사의 시총은 2" 2857억원에 이른다.

대표 중견 업체 중 한 곳인 컴투스는 주가 하락 및 위메이드의 약진에 밀려 코스닥 게임주 시총 4위로 밀려났다. 앞서 다소 낮은 시총을 기록하던 업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착화된 순위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

업계에선 현재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주요 중견업체들의 전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이유로 증권가에서 다소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 컴투스의 경우에도 증권업체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 상황이다.

반면 최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에 대해선 긍정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최근 코스닥 시총 격변 모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새롭게 순위가 재편 및 고착화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주가변동에 따라 시총 순위가 다시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가총액은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며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중견업체들의 시총 및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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