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13일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전용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청춘 드라마 만끽 팩’을 배포했다. 이는 당초 예정인 26일보다 앞당겨 선보인 것이다.

‘청춘 드라마 만끽 팩’은 야가미가 "사하는 세이료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그린 새로운 콘텐츠 ‘청춘 드라마’의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세트다. 아이템과 기능, 일반 배틀을 복싱 스타일로 싸울 수 있는 추가 배틀 스타일 ‘권위’ 등의 요소가 포함됐다.

댄스부의 게임을 확장할 수 있는 의상 ‘스쿨’ 및 안무 ‘스페셜’ 등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기존 세이료 고등학교 교복과는 다른 세일러복을 입을 수 있다. 야가미도 안경을 쓰게 돼 보다 학교물 드라마 같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새 안무 ‘스페셜’은 부원들과 연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X 안무와 같이 판정이 엄격하지 않는 등 플레이를 서포트하는 효과도 있다.

로봇부에서는 추가 로봇 ‘MB5000/SUPRMACY’을 만나볼 수 있다. 기동력 특성의 모빌 타입이면서도 규격 외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고성능의 기체다. 적의 진지가 된 패널상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게 보통이지만, 이 기체는 속도 저하를 무효화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적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반격을 노릴 수 있다. 비용도 저렴해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어 청춘 드라마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

폭주"에서는 아메리칸 타입의 바이크 ‘MAXINATOR’를 사용할 수 있다. 폭주"과 레이스 게임 처음부터 등장하며 커스텀도 가능하다. 초기 성능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큼 바이크보다 커스텀 파츠 가격이 비싸다.

연습용 코스 ‘어번’이 추가된다. 본편의 레이스 게임은 고속도로에서 이뤄지지만 ‘어번’에서는 요코하마의 야경을 보면서 바이커들과 배틀을 할 수 있다. 또 ‘어번’에서는 청춘 드라마 폭주"의 스토리 진행에서의 새로운 요소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복싱 체육관’에서는 본편에 등장하는 스기우라 후미야, 히가시 토오루, 카이토 마사하루 등 3명의 스파링 파트너가 추가된다. 3명은 각각 다른 복싱 스타일로 최강 클래스의 능력을 갖고 있다.

추가 배틀 스타일로 복싱 배틀 스타일 ‘권위’도 이용 가능하다. 청춘 드라마 ‘복싱 체육관’에서 획득한 스킬과 연동된다. 잽, 스트레이트, 훅 등 다채로운 고속의 연속 공격을 펼치는 일대일에 특화된 배틀 스타일로, DLC 습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권위 스타일은 적의 공격에 맞춰 공격하면 발생하는 ‘카운터’ 스킬이 있다. 대미지 값 상승뿐만이 아니라 펀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변화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