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소프트는 25일부터 31일까지 HTML5 기술기반 웹게임 ‘매드월드’의 글로벌 알파 3.0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HTML 기술의 웹 기반 2D MMORPG로,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의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회사는 세계관의 몰입도를 더하는 치밀한 퀘스트 구성 및 메인 퀘스트의 주요 장면 연출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이동하면서 공격과 스킬 사용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으로 액션성을 구현했다.

이 작품은 선택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교체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원하는 스킬을 습득하고 이를 사용할수록 성장하는 시스템이 지원된다. 성장 과정에서 능력치들을 선택해 ‘잠재력’을 획득하고 자신만의 공격 스타일과 패턴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작품은 거대 보스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악마와의 투쟁에서 이겨내야 하는 인간들의 승부를 긴박하게 경험할 수 있다. 원화의 감성을 살려낸 아트워크 및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등으로 박진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악마뿐만 아니라 인간 간의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는 실시간 PvP 요소도 개발 중이다. 이는 생존을 위한 몬스터와의 투쟁과 함께 선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이 작품은 HTML5 기술 기반 자체 엔진 ‘잔디 엔진’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웹이 가능한 모든 지역과 장치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웹 페이지에서 URL을 통해 ‘매드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간단한 로그인 절차 후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C 및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 기능이 지원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