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발로란트 챔피언스' APAC 막차 티켓은 어디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0

발로란트 e스포츠가 오는 12월 세계 최고의 팀을 정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개막을 앞두고 빈 자리 채우기에 나섰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배정된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한국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의 발로란트 팀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APAC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최종 선발전’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1년간의 발로란트 e스포츠를 결산하는 최고 티어 대회로, 각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팀들을 초청해 세계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대회인만큼 우승팀에게는 발로란트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이 주어진다.

챔피언스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각 지역 리그 및 국제 대회에서 부여되는 서킷 포인트를 기준으로 출전 팀이 정해진다. 한국에는 한 자리가 배정돼 있으며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지난 마스터스에서 획득한 서킷 포인트를 바탕으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티켓을 획득한 상태다.

또한 업계를 선도하는 지역인 북미와 EMEA 지역에서 각각 3팀, 브라질 및 남미에서 총 4팀이 이름을 올린다. 또한 APAC 지역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2팀, 일본 1팀 등에 출전권이 부여된다. 그리고 챔피언스 직전에 진행된 국제 대회 ‘마스터스3’ 우승팀까지 더하면 모두 15개 팀이다.

남은 한 자리는 APAC 지역 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한 APAC 지역에서 아쉽게 챔피언스 출전권을 놓친 10개 팀에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다. 당초 계획으로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발로란트 신흥 강호 중국의 2팀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사유로 참가가 어려워지며 이 자리가 각각 한국과 일본에 돌아갔다.

국내 발로란트 팀은 누턴 게이밍, F4Q, 담원 기아 등 서킷 포인트를 기준으로 총 3팀이 선발전에 출전한다. 누턴 게이밍은 지난 5월에 펼쳐진 국제 대회 ‘마스터스2’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높은 팀이다. 이번 최종 선발전에서 역시 챔피언스 티켓을 획득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F4Q는 지난 8월에 열린 국내 발로란트 챌린저스 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호다. 선수들은 발로란트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로 구성돼 있으며 의외성과 화제성으로는 국내 최고의 팀이다. 특히 F4Q의 ‘준바’ 김준혁은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경력이 있을 만큼 경쟁력을 확보한 팀이다. 담원 기아 역시 탄탄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큰 돌풍을 일으켰던 팀이다.

세 팀 모두 국내 챌린저스 리그에서 다양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누턴 게이밍은 지난 챌린저스 스테이지2 대회에서 담원 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지만, 챌린저스 스테이지3에서는 담원 기아에 패하며 챌린저스 2연패가 좌절됐다. 그리고 F4Q는 이런 담원 기아를 꺾고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서로 간에 인연으로 얽힌 것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대회의 어디서 서로 맞붙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열리는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누턴 게이밍과 F4Q는 시드를 받아 2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며, 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7시에 남아시아 대표 글로벌 e스포츠와 첫 경기를 치른다. 과연 국내 팀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갈 팀이 나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