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반짝 반등 "짐 이후 다시 힘이 빠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도 이 같은 증시 분위기를 따라가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크래프톤 주가가 앞서 7%대 하락세를 보였다가 4%대 오름세로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등 저점 반등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컴투스 주가도 앞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가 반등 "짐을 보였다.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업체들은 증시 분위기를 거스르는 양상이 나타났다. 게임빌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단기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급등세 및 상한가를 거듭하며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위메이드 주가도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2700원 오른 8만 800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500원 상승한 6만 5300원을 기록하며 시총도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가 전주 대비 1만 6100원 오른 9만 7900원을 기록하며 시총 10위에 진입해 눈길을 끌게 됐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포인트(0.03%) 내린 953.11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비 약 30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9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코원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외에도 위메이드맥스와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4%(700원) 상승한 1만 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650원 올랐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12%(4200원) 내린 9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900원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6포인트(0.11%) 내린 2956.30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반등에서 약세 전환, 전주 대비 약 63포인트 떨어졌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4%(4000원) 내린 47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약보합세를 기록, 전주 대비 2만 8000원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3%(7000원) 상승한 57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만 7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1%(500원) 오른 12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6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9%(400원) 상승한 6만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11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