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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대규모 업데이트로 총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29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여름 업데이트 ‘아스탤지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세 게임 자리를 공고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모은다.

29일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자사의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에군단장 레이드 ‘아브렐슈드’ 하드 난이도, 티어3 고대 등급 장비, ‘에스더 무기’ 등 작품의 재미를 한층 살릴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여름 업데이트 ‘아스탤지어’의 로드맵을 통해 사전에 예고된 바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7월 선보였던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레이드의 하드 난이도가 새로추가됐다. 입장 필요 인원은 8명으로, 1관문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아이템 레벨이 최소 1540이상이어야 한다. 6관문의 경우 아이템 레벨 1560까지 기준이 상승한다. 로스트아크 개발진은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하드 난이도는 현재 최상위 구간에 위치한 모험가들을 위한 콘텐츠”라며 “한동안 최종 콘텐츠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아브렐슈드 하드 난이도에 도전하지 못하는 유저의 경우 천천히 여유를 갖고 단계적으로 성장할 것을 "언했다.

‘가디언 토벌’ 콘텐츠에도 새로운 6단계 가디언 ‘하누마탄’을 선보인다. 하누마탄은 극에 달한 무공의 초월자라는 콘셉트이며, 5단계 가디언들을 모두 한 번씩 처치해야 도전할 수 있다. 하누마탄 역시 입장에 아이템 레벨 제한 1540이라는 높은 수치를 지니고 있어 작중 최상위 수준의 유저들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높아진 난이도의 적들에 맞춰 신규 장비를 선보인다. 먼저, 기존 최상위 등급이던 티어3 ‘유물’ 등급을 넘어서 ‘고대’ 등급 장비와 장신구가 업데이트된다. 총 8종의 신규 고대 장비가 추가됐으며 장비 제작을 위해서는 아이템 레벨 1540 이상을 달성하고, 몽환군단장 레이드를 통해 제작 가능한 유물 등급 장비를 6부위 장착해 칭호를 획득해야 한다. 고대 장비는 아브렐슈드 하드 난이도에서 획득한 재료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고대 등급 장신구의 경우 아브렐슈드 하드 난이도와 하누마탄, 베른 남부 카오스 던전 등에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진화하는 장비 ‘에스더 무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0단계에서 8단계까지 업데이트됐으며, 재료를 모아 장비의 단계를 높일수록 무기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단계마다 능력치 상승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최종 단계에서는 고대 장비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보유하고 있는 펫을 성장시키고 소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펫 목장’ 시스템, 신규 타워 ‘타워 오브 데스티니’ 등 여러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또, 파티 선호도, PVP 밸런스, 직업 각인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작중 21개 클래스의 대규모 밸런스 "정을 실시했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끝으로 7월부터 매달 이어져 온 업데이트 마라톤 릴레이를 잠시 쉬어갈 계획이다. 작품 개발진은 “앞으로는 게임 내부적으로 오랫동안 곪아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설계에 집중하는 등 개발 내실을 다지겠다”면서 “앞만 보고 달리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상위권 유저를 타겟으로 한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로스트아크가 코어 유저층을 지키는 한편 신규 유저에게도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디아블로2: 레저렉션’ ‘언디셈버’ 등의 기출시작 및 출시 예정작들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가운데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것으로 점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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