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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 2021 오버워치 리그 정상 우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26

상하이 드래곤즈가 ‘2021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 정상에 오르며 2021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26일 오전 10시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국제 e스포츠 대회 ‘2021 오버워치 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결승전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졌다. 상하이 드래곤즈가 애틀랜타 레인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올 시즌 2번의 월별 토너먼트 우승과 1번의 준우승, 정규 시즌 12승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리그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승자"를 돌파하며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완벽한 경기력과 팀적인 합을 선보였고, 결국 그랜드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2021시즌을 상하이의 해로 만들었다.

1세트는 상하이 드래곤즈가 선택한 쟁탈 맵 일리오스에서 펼쳐졌다. 상하이는 1라운드 초반부터 개인 기량을 앞세워 애틀란타의 팀워크를 붕괴시켰다. 특히 플레타(김병선)의 트레이서와 립(이재원)의 솜브라 등의 딜러진이 시종일관 좋은 포지션에서 딜링을 가하며 손쉽게 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에서는 플레타가 에코를, 립이 트레이서를 활용하면서도 상대를 압도해 영웅 활용폭을 과시했다.

애틀랜타는 2세트 하나무라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선공에 나선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 상하이에 가로막혀 점수를 얻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펠리칸(오세현)의 에코가 상대 시선을 분산시키고 플레타를 상대로 변수 킬을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하며 간신히 2점을 챙겼다.

하지만 상하이의 반격이 매서웠다. 페이트(구판승)의 레킹볼이 맹활약하며 1점을 먼저 손쉽게 챙긴 상하이는 립의 솜브라가 적재적소에서 해킹과 EMP를 활용하며 애틀랜타의 필사적인 방어를 무력화했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상하이는 애틀랜타의 선공을 아나의 생체 수류탄과 파라의 프리 딜링으로 막아내고, 공격권을 넘겨받아 곧바로 승리를 따냈다.

상하이의 맹공은 3세트 왕의 길에서도 계속됐다. 립의 애쉬가 다이너마이트로 상대 라인하르트와 디바 등 탱커진을 폭사시키며 화물 운송에 나섰다. 이후 트레이서와 레킹볼이 앞을 뚫고, 보이드(강준우)의 시그마가 중력 붕괴로 2킬을 올리는 등 무리 없이 전진을 이어 나가며 3분을 남기고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역시 딜러진의 힘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연장 승부에서 짧은 시간 안에 5점까지 획득하는 등 분전했지만 상하이를 막기는 역부"이었다.

승부는 4세트 하바나에서 갈렸다. 애틀랜타는 선공에 나서 2점을 획득하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립의 위도우메이커에 3명이 저격당하며 멈춰섰다. 립은 후공에서도 한"를 활용해 상대 리퍼와 트레이서를 저격하는 등 경기의 차이를 만들어 내며 팀에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안겼다.

그랜드 파이널 MVP는 상하이의 메인 딜러 립이 선정됐다. 립은 “그랜드 파이널 MVP 수상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었다. MVP 수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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