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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쿠키런: 킹덤' 한일 동반 흥행…주가도 '씽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3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한국과 일본에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주가 역시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일본 양대마켓에서 각각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출 부문에서는 애플 62위, 구글 28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근래 일본에서 급격한 화제몰이 중이다.

이러한 인기 반등은 지난 3일부터 이 회사가 TV 광고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케팅에 힘입어 ‘쿠키런: 킹덤’의 애플 매출순위는 지난달 13일 663위에서 전날 62위까지 상승했다.

현재 순위 역시 정상권은 아니다. 하지만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추가 매출순위 상승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일본 시장의 경우 국내보다 규모가 커 일정 순위 이상만 차지해도 준수한 매출 실적을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의 인기 반등은 일본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서도 두드러진 순위 상승을 보이며 다시 상위권 경쟁에 동참한 것. 이날 오전 기준 이 작품은 구글 매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22위에서 약 열흘 만에 15계단 반등에 성공한 것.

이날 데브시스터즈 주가변동 현황 일부

이러한 순위 반등은 새 에피소드 및 홀리베리 쿠키, 라즈베리 쿠키 등을 추가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승리의 메달 일일 보상을 상향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이 이미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돌입한 점, 지난달 말부터 다수의 신작들이 출시된 점 등을 감안하면 반등폭은 더욱 크게 평가된다.

이 작품의 한국과 일본 동시 흥행에 힘입어 주가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15.59% 상승한 10만 23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중 상한가(11만 5000원)를 달성했다. 이날 코스닥, 코스피가 동반 하락하는 등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밝지 않은 상황에서 크게 주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일본에서의 흥행뿐만 아니라 차후 다른 빅마켓에서의 흥행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이 회사가 내달 미국, 내년 초 유럽에서도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빅마켓 첫 지역인 일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연초 고점이었던 16만원대를 회복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주가 급등을 통해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 3176억원(주당 11만 5000원 기준), 코스닥 시총순위 4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는 코스닥에 상장한 게임업체 중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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