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웹젠 ‘뮤 아크엔젤2’ 분위기 전환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07

웹젠의 기대작인 ‘뮤 아크엔젤2’ 론칭이 임박했다. 전작에 이어 이 작품 역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9일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엘젤2’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뮤’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전작 ‘뮤 아크엔젤’의 경우 론칭 초반 양대마켓에서 매출순위 3위의 흥행세를 보였다. 서비스 기간 1년이 훌쩍 지난 현재에도 구글 매출 10위권의 상위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 성과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1분기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가 부문에서 4월 9일 장중 5만 3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이날 2만 7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 부문에서는 2분기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8.9%, 41%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8.2%, 영업이익이 38% 줄어든 수치다. ‘뮤 아크엔젤’ ‘R2M’의 온기반영으로 성장세 자체는 이어갔으나 주요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부각된 것.

구글 매출 순위 지표에서도 앞서서는 ‘뮤 아크엔젤’ ‘R2M’이 각각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에는 ‘R2M’이 15위, ‘뮤 아크엔젤’이 1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매출 캐시카우, 주가 반등의 요소로 ‘뮤 아크엔젤2’의 중요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1년간 웹젠 주가변동 현황 일부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에서 ‘뮤’ IP의 인지도가 높다는 것. 또한 지난달 이뤄진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참여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회사 역시 개그맨 유세윤을 작품 홍보모델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서 2개의 흥행작을 연이어 서비스한 경험도 힘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일각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뮤’ 판권(IP) 가치가 더욱 공고화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출시될 ‘뮤’ IP 활용작에 시장의 기대감이 배가될 수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앞서 시장 기대작으로 평가되던 ‘블레이드&소울2’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는데 같은 MMORPG인 이 작품 성과로 해당 장르에 대한 기대감이 "정될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뮤 아크엔젤2’ 위시로 신작 IP 라인업에 더 집중할 때”라고 웹젠을 평가했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락과 신작 IP 출시 미정에 따라 하반기 모멘텀이 약화되는 구간에 있으나 국내 신작(‘뮤 아크엔젤2’)과 하반기 중 뮤 IP를 활용한 추가 신작의 중국 출시 일정 확정 시 주가도 본격적인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뮤 아크엔젤2’ 론칭 일정을 겨냥한 신작 모멘텀 대응 전략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4분기 웹젠이매출 948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거둘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한 수치지만 매출은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