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버추어 파이터5 얼티밋 쇼다운’에 1.10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룸 매치에 ‘팀전’ 규칙을 추가해 승자 잔류 형식의 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랜덤 설정이나 임의로 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룸 매치의 ‘토너먼트전’과 ‘리그전’의 시합을 동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 진행의 온오프 설정이 지원되며 기본 설정은 ON 상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룸 매치의 스테이지를 고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테이지가 랜덤이었을 경우 재대결 시 스테이지의 재추첨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 연출 측면에서의 변화도 이뤄졌다. 사이드 카운터 히트의 이펙트를 보라색 베이스의 이펙트로 "정했다.

이 외에도 룸 검색 시 비밀번호가 없는 룸만 노출되도록 필터링 기능이 지원된다. 또 ‘리그 전’에서 득실점의 차이를 라운드 수로 계산하도록 변경하는 등 다양한 개선 내용이 적용됐다.

룸 매치의 ‘일반 대전’ 규칙에서 한쪽이 OK하지 않은 채 카운트 다운이 종료되면 OK한 유저가 다음 대전에서 제외됐던 오류를 수정했다.

이 회사는 앞서 예고한 ‘정기 토너먼트’ 모드에 대해서는 다음 회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