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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소울2' 핵심 성장 요소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6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6일 멀티 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를 선보였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3대 시그니처 판권(IP)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으로, 국내 최대 사전예약 규모인 746만명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 론칭 첫날 관심이 집중되며 유저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이 회사는 오류 수정 등으로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퀘스트 및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회사는 임시 점검을 갖고 이 같은 오류 수정에 나섰으며 시즌 패스 및 패키지 구매 횟수 제한을 서버당 1회에서 계정당 1회로 변경하는 등 긴밀한 대처를 취하는 중이다.

이 작품은 앞서 성장 및 수집 요소 등의 내용이 좀처럼 공개되지 않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왔다. 이 가운데 론칭을 통해 소울, 수호령, 검결 등의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 직전 무기 및 무공을 비'해 장비, 소울, 문파, 던전 등에 대한 가이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초반 진행 과정에서의 이해를 돕는 영상을 다수 제공하며 유저 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작품은 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 법종 등 6개 무기 타입이 존재하며 이를 자유자재로 변경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무기별 무공이 달라지는데, NPC 상점 구매를 비'해 몬스터 사냥이나 제작을 통해 획득한 무공서로 무공을 습득하는 방식이다.

무공은 습득 이후에도 강화 및 진화를 통해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무공 강화는 공격력이나 치유력 등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방식이다. 무공서 분해를 통해 얻은 ‘비결’을 일정 수치 주입한 뒤 몬스터 사냥에서 얻은 ‘영약’을 재료로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 무공 강화는 실패해도 단계가 유지된다.

무공 진화의 경우 무공의 새로운 효과를 개방하는 방식이다. 진화는 증폭과 극한 두 차례로 구분되며 순서대로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순서, 그리고 각 무공별 ‘정수’를 사용해 진화시킬 수 있다.

‘블소2’에서의 무기는 ‘블레이드’ 개념으로도 활용된다. 또 이에 깃든 혼 ‘소울’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구현됐다. 이는 게임 내 ‘블레이드&소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무기에 최대 3개 소울을 장착할 수 있다. 메인 소울 1개와 서브 소울 2개로 구분되며 각각의 소울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과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소울은 각각의 ‘영력’이 존재한다. 블레이드(무기)별 최대 영력의 한도 내 소울 장착이 가능하다. 때문에 블레이드와 소울 두 균형을 고려하는 것도 성장 과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소울은 각각 블레이드 효과, 속성 공격력, 캐릭터 능력치 증가 효과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메인 소울을 통해 캐릭터의 기본 공격 및 무공 공격 속도가 결정된다.

메인 소울의 경우 캐릭터 능력치가 온전히 반영되지만 서브 소울로 장착하면 해당 수치의 일부만 적용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메인과 서브 소울 간의 다양한 선택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

일반 공격 중 관련 확률에 따라 장착한 소울의 효과가 발동하게 되며 이와 맞물려 블레이드 효과가 적용된다. 동일한 블레이드 효과를 보유한 소울을 장착할 경우 합산되기도 한다. 블레이드 효과는 희귀 등급 소울의 경우 3성, 영웅 등급은 1성부터 활성화된다.

이 같은 소울은 상점에서 신석과 금화를 사용해 소환하는 방식이다. 또 업적 보상이나 보스와 네임드 몬스터 등을 통해서도 소환서를 획득 가능하다.

소울 소환 시 온전한 소울이나 각각의 소울 파편 방식으로 획득하게 된다. 이미 보유한 소울을 소환할 경우 파편으로 지급되기도 한다. 소울 파편은 소울 합성 및 성장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에서 영웅 등급까지의 소울은 소환을 통해 획득 가능하지만 전설 등급은 합성으로만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울 합성은 같은 등급 파편 100개를 통해 1회 시도할 수 있다.

소울 합성에 성공하면 상위 등급 소울 하나를 얻는다. 실패하더라도 일정 확률로 상위 등급 소울 파편 10개를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확정 획득 시스템이 지원되기도 한다.

희귀 등급 소울을 합성하다 실패 및 부분 실패할 경우 합성 마일지지가 1씩 적립된다. 해당 마일리지를 20 적립하면 상위 등급인 영웅 소울을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소울의 능력치를 범위값 내에서 임의로 변경하는 요소도 구현됐다. 여러 능력치를 전체 변경하는 것 외에도 잠금 기능을 통해 일부는 고정시킨 후 나머지만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잠금 기능을 사용하면 그에 비례하는 변경 재화로 ‘신석’이 요구되는 방식이다.

소울 외에도 펫 개념의 ‘수호령’이 구현됐다. 홍석근, 화중, 포화란 등 원작에서의 등장인물을 수호령으로 만나볼 수도 있다. 수호령은 경험치 획득량 증가, 최대 소지 무게, 내력 재생, 무공 공격 속도 등의 상승효과가 있다. 또 합성을 비'해 합성 확정 및 컬렉션 등이 지원된다.

공격 시 재화를 소비해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방식의 ‘검결’도 구현됐다. 원기, 통제, 쇠약, 투지 등 4개 중 하나를 선택해 발동시킬 수 있다. 각각의 검결 단계 성장에는 ‘공력’이 요구되고 검결 사용에는 ‘공력옥’이 소비된다.

공력은 장비 분해를 통해 획득한 ‘공력분’ 100개를 모아 제작한 ‘공력수’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다. 장비 분해 시에는 공력옥도 함께 획득 가능하다.

이 작품은 필드에서의 전투 외에도 레벨 및 특정 "건에 따라 개방되는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던전은 매일 정해진 시간제로 이용 가능하며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 이용 시간을 충전할 수도 있다.

이번 신작은 기존 성장 시스템의 골격을 대부분 가져왔다는 평이다. 소울 시스템은 기존 ‘변신’ 시스템의 외형 변경은 제거하고 "합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한층 심화시킨 모습이다. 이 가운데 사가 및 야화, 그리고 옷장 등을 통해 컬렉션 요소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첫날 유저가 급격히 쏠리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편이다. 이제 막 성장 과정에 몰두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야기 전개 및 성취감 등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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