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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354억원 유상증자 … 게임사업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3

아이들엔젤 : 여신전쟁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업체인 네오리진이 35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리진은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로 보통주 2950만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발행 규모는 354억원으로,납입일은 10월 28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

이 회사는 또 1주당 신주 0.2주 배분의 무상증자도 진행키로 했다.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1663만 572주이고 배정 기준일은 11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이 회사는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금 중 100억원을 게임 사업 다각화를 위한 판권(IP) 확보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나머지 금액으로 신작 론칭 및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비 및 인건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코닉글로리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게임 사업 진출을 타진해왔다. 첫 작품으로 모바일게임 ‘아이들엔젤: 여신전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여신전쟁’의 한국과 일본의 판권에 대해 3년 간의 독점 운영권을 계약했다. 해당 비용으로 55만 달러(한화 약 6억 4600만원)를 지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해당 작품은 한국에서는 종속회사인 네오"이를 통해 서비스가 이뤄졌고 일본의 경우 중국의 상위 퍼블리셔인 37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됐다. 러닝개런티 비율은 10%로 책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의 수익은 약 54억원을 기록했고, 일본의 경우 약 1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라이선스 비용 투자 대비 큰 성과를 거두며 게임 사업 확장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이 회사는 당장의 개발이나 퍼블리싱은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라이선스 구매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다시 한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여신전쟁’에 대한 중국 제외 글로벌 판권(한국 및 일본도 제외) 영구적 인수를 고려 중이기도 하다는 것.

이 같은 중국한국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여신전쟁’ 기타 판권에 대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86억원 규모다. 이미 한국과 일본을 통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작품으로, 해당 글로벌 판권의 구매를 통해 사업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만 해당 판권이 최우선순위는 아니며, 게임 사업을 효과적으로 확장시켜줄 수 있는 판권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의 마케팅 비용으로 29억 3400만원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누적 가입자 24만명, 유료 비용 지출 회원으로 3만 7000만명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현재 게임 사업 인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확보한 자금으로 이 같은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해 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22명의 개발인력 및 3명의 행정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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