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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시리즈 최정점이자 완성을 지향하는 게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9

왼쪽 부터 이성구 '리니지W' TF 장, 최홍영 개발실장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의 최정점이자 완성을 지향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W’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글로벌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전세계 유저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두의 ‘리니지’를 추구할 것"이라고발표했다. 이 작품은 ‘리니지’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월드 와이드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 작품은 풀 3D 그래픽으로 개발됐다. 시점은 원작 ‘리니지’와 같이 쿼터뷰를 지원한다. 이성구 '리니지W' TF장은 작품을 3D로 개발한 이유에 대해 "원작 2D에서는 불가능하거나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예로 안타라스를 언급하며 설정상 거대한 크기를 가진 용이지만 2D에서는 이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게임의 설정을 기존의 틀 안에 가두지 않고 스케일와 위용을 그대로 살렸다는 것.

이어 그는 "상상의 현실화에도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인챈트 등 원작의 기본적이고 디자세한 설정 등을 게임에서 확인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작품 주요 특징인 보스 중심의 전투에서도 변화를 보인다. 보스의 신체 일부가 맵이 되거나 보스 액션으로 지형이 변화하는 등 유동적인 상황을 추가했다.이 작품에서 전투는 데미지로 밀고 강기는 형태가 아닌 전략과 전술이 부각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품 재미에도 힘을 쏟았다. ‘리니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은 해치지 않으면서도 게임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장치들을 준비한 것. 특히 타격감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별도 TF를 꾸려 원작의 재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와 관련해 이 TF장은“기존 팬들을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타격감을 만들어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홍영 개발실장은 "원작이 다크 팬터지에 가깝기 때문에 이 작품 역시 어둡고 현실감 있는 느낌의 아트풍을 사용했다"며 "게임의 전반적인 외형에서도 이러한 세계관이 잘 표현되도록 구성됐다"고 강"했다.

작품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네러티브 장치도 다수 존재한다. 어떤 클래스를 고르더라도 작품에 빠져들 수 있도록 스토리가 지원되는 것. 이 외에도 유저가 플레이의 이유를 찾게 만드는 다양한 장치가 작품에 존재한다.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도 보다 개선됐다. 기존에는 글로벌이라 해도 게임별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한 서버에서 다른 국가 유저들이 한 곳에 모여 플레이할 수 있도록 원빌드로 제공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모든 언어가 실시간으로 번역되는 AI 번역 기술이 제공된다. 또한 채팅이 불편한 국가를 위해 보이스 투 텍스트 기능도 제공된다.

원작의 주요 시스템인 혈맹에 대해선 "기능보다기원에 고민했다"고 최 실장은 설명했다. 군주를 위한 희생,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혈맹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연합 시스템도 시각적으로 구현해 글로벌 플레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이 쉽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정보의 대중화도 꾀했다. 기존 작품들에선 특정 세력의 정보 독점이 당연시 됐으나 이 작품에선 유용한 정보에 대한 접근을 매우 쉽게 지원할 예정이다. 몬스터 및 사냥터 정보, 보스 스펙 및 리젠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작품 사전예약에도 돌입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원빌드로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지원도 준비되고 있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리니지W’는 ‘리니지’를 서비스하면서 쌓인 모든 노하우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집대성하여 만드는 리니지의 결정판”이라며 “작품을 통해서 만들려고 했던 것은 모두의 ‘리니지’”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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