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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동남아 흥행 열기 재점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1

라그나로크X: 제너레이션

그라비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판권(IP)의 빅히트를 재현하며 성과 확대에 나선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라비티의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이어 2017년 선보인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왔다. ‘라그나로크M’은 전 세계 122개국 서비스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 3600만건을 돌파했다. 동남아 지역이 경우 ‘리니지M’과 더불어 현지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라그나로크M’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다양한 ‘라그나로크’ IP의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 가운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이어 지난 6월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가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라비티와 더드림이 공동 개발한 ‘라그나로크X’는 론칭 직후 다운로드, 매출 등의 지표가 급상승하며 기존 히트작 '라그나로크M'의 기록을 단숨에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론칭 지역마다 매출 지표 1위를 석권해 ‘라그나로크’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것.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 애플 최고 매출 1위를 비'해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 등을 기록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부동의 매출 1위 ‘리니지M’을 추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라그나로크X'의 흥행 열기에 풀무질을 이어간다. 특히 이 작품의 론칭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먼저 늦어도 내달까지 베트남 지역에 ‘라그나로크X’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 전체를 사로잡으며 현지 업계 1위 가레나를 뛰어넘겠다는 포부다.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장악력을 좌우할 요충지로도 꼽히고 있다. 2019년 기준 동남아 지역 매출 규모 4위를 차지했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IP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라그나로크X’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온라인·모바일을 아우르는 공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그라비티 사옥 전경.

앞서 동남아 지역에서의 행보를 비춰보면 베트남에서의 승승장구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회사 측은 일찌감치 업계 1위로의 도약을 준비해왔으며 가능성을 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다. 이 가운데 ‘라그나로크X’를 통해 IP의 가능성과 새로운 가치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그동안 동남아 지역에서 노하우를 쌓아왔고 이제 그라바티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을 준비가 됐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지역에 ‘라그나로크X’를 선보이며 전세계로 열풍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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