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주가가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과 소진으로 큰 폭의 등락세를 이어갔다.

10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6%(7200원) 하락한 8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11%대의 오름세 이후 하루 만에 큰 낙폭으로 급등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이렇다 할 큰 반등 없이 힘이 빠지며 저점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거래일 컴투스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주력작 '쿠키런: 킹덤'의 해외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상승분의 상당 수준을 반납하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