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크래프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49만 8000원보다 11% 낮은 44만 8500원에 형성됐다.

이 회사는 개장과 동시 40만 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9시 5분께는 48만원을기록하는 등 급등락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22"원 규모로 기존 엔씨소프트(18" 901억원)를 앞지르며 게임 대장주에 올랐다. 약보합세를 보이는 9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21위를 기록 중이다.

크래프톤은 앞서 높은 공모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고 공모주 청약 측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시초가 설정은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첫날 거래 흐름 측면에서 이 같은 분위기를 뒤집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