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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PC'로 도약 나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06

네오위즈의 기대작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스팀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선 이 작품의 흥행을 기반으로 이 회사의 본격적인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7일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스팀에 론칭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앞서부터 이 회사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묵직한 콤보 액션,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한 방대한 콘텐츠, 다양한 PVP 등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재미를 보유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유저들의 관심은출시 전 다양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이뤄진 파이널 테스트에서 이전 대비 향상된 시스템과 전투가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 당시 테스트에는 약 40만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4만 5000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예약 100만 돌파, 스팀 인기 찜 목록 글로벌 13위 등 갖가지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근래 코로나19로 전세계 유저들의 실내 활동이 늘었다는 점 역시 게임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회사가 그간 다수의 작품을 스팀에 론칭하며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진단하며 하반기 네오위즈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작품이 콘솔 시장에 우선 출시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작품의 매출을 하루 1억원으로 가정하며 무리 없이 도달할 것으로 보는 한편 이 이상의 흥행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블레스’ IP 기반 모바일 게임도 출시를 앞둬 기대감이 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작품 첫 4개 분이 매출을 콘솔과 유사한 21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또한 ‘블레스’ IP 활용 모바일 게임, ‘엘리온’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네오위즈가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할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선 이 작품의 성과가 반영되는 하반기 이 회사가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24%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일부터 이 회사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증권사 투자의견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로 매수(5점 만점에 4점), 3만 2800원이 제시되고 있다. 이 중 목표주가는전날 종가 기대비 19% 이상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진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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