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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브 에코스'로 분위기 전환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06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에코스’가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약세를 보이던 이 회사 주가에분위기 반전이 이뤄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전날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를 중국에 출시했다.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가 인수한 회사다. 이 작품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로 약 590만명의 인원을 운집시켰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 성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펄어비스 주가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8만 44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전날 7만 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1거래일 만에 16% 가격이 하락한 것. 특히 근래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가 예고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이 발생했던 상황이다.

주가뿐만 아니라 실적 부문에서도 ‘이브 에코스’ 흥행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 상황이다. 앞서 이 회사가 겨울께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던 ‘붉은사막’의 론칭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검은사막’ 판권(IP) 작품과 이번에 중국에 출시된 ‘이브 에코스’의 성적이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것.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기존작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는 한편 자회사 작품 중국 출시를 통해 신작공백을 최소화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갖췄다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향후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성과에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이 작품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연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브 에코스’와 ‘붉은사막’의 흥행 수준을 펄어비스 관전 포인트로 지목한 바 있다. 이 중 ‘붉은사막’의 경우 출시 연기가 이뤄진 만큼 ‘이브 에코스’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작품 중국 출시 소식이 시장에 반영된 전날 펄어비스 주가는 2.12%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오전 중에는 7만 4000원대까지 가격이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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