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신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신임 게임물 관리위원회장에 김규철 게임콘텐츠 등급분류 위원장이 내정됐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게임물 등급위원에 김규철 전 게임콘텐츠 등급분류위원장과 방지영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임기가 만료된 이재홍 위원장이 이달말 퇴진함에 따라 게임위원 호선 절차에 따라 김규철 신임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임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규철 위원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거쳐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게임계와는 오랜 연을 맺어 왔으며, 원만한 성품의 인사로 알려져 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에 게임물 등급위원으로 위촉된 방 이사장은 국립극장 기획위원, 서울연극협회 이사장직을 역임했으며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게임물 관리위원회는 8월초 중 회의를 열어 신임위원장 선출 등 신구 인사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나,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형식으로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신임 위원 약력

◇김규철
(현) 게임콘텐츠분류등급위원회 위원장
(전)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전) 동명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 추천

◇방지영
(현)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
(전)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전) 국립극장 기획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추천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