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11월 9일 ‘포르자 호라이즌 5’를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X박스 시리즈X·S 및 X박스원 콘솔을 비' 윈도 PC,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를 통한 콘솔, PC, 클라우드 게이밍(베타) 등의 플레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MS는 이에 앞서 작품의 주요 콘텐츠와 기능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멕시코를 배경으로 협곡, 열대 해안, 농지, 메마른 언덕, 정글, 암석 해안, 모래 사막, 늪지대, 과나후아토 도시, 화산 등 11개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방대한 자료"사는 물론, 현장별 특징과 미적 요소를 최대한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한 콘셉트 이미지 작업과 사진측량 기술을 이용해 제작됐다.

또 각 자연 경관별 상이하게 적용되는 계절 효과가 게임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더한다. 예를 들어, 봄일지라도 정글과 농지에는 우기가 적용되거나 해안의 여름에는 강렬한 열대성 폭풍이 찾아올 수 있다.

개발을 맡은 X박스게임스튜디오 산하 플레이그라운드게임즈의 마이크 브라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처음부터 전작의 규모를 뛰어넘어야겠다는 의도를 갖고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다양하고 대비가 뚜렷한 멕시코를 배경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고대 건축물과 현대적인 도시까지 다양성으로 전 세계를 하나의 국가로 응축해 놓은 느낌이며 풍부한 문화까지 더해져 이번 신작의 배경에 적합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