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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아프리카, 젠지 꺾고 플레이오프 가능성 높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6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7주 4일차 경기가 지난 25일 펼쳐졌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3세트 연속 팽팽한 승부 끝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젠지를 2-1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인 6위를 기록 중인 아프리카는 이날 승리를 통해 7승(6패)째를 올리며 7위 KT롤스터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8승을 거두고 있는 3위 그룹과의 승차도 1경기로 줄이며 남은 5경기에서 승패 경우에 따라 더욱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도 있게 됐다. 반대로 젠지는 22일 리브 샌드박스전 패배에 이어 연패를 기록하며 자칫 잘못하면 2위 자리까지 위협받게 됐다. 젠지는 이날 패배로 9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은 1세트 교전 중심의 "합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젠지는 정글 챔피언에 볼리베어을 선택한데 이어 미드 라인 챔피언으로 라이즈를 픽하며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고자 했다. 이에 아프리카는 정글과 미드 "합으로 트런들과 오리아나를 선택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 맞불을 놨다.

양 팀은 10분까지 갱킹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는 미드 라이너 플라이(송용준)의 오리아나가, 젠지는 룰러(박재혁)의 바루스가 처치되는 등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승부의 균형은 19분경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갈렸다. 오리아나가 궁극기 ‘충격파’로 상대 바루스와 타릭 바텀 "합을 한번에 처치했고, 아프리카는 수적 우위를 통해 젠지의 미드 라인 포탑을 철거하고 드래곤을 챙기며 큰 이득을 봤다.

아프리카는 시야를 바탕으로 젠지를 거듭 압박하며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고, 이를 통해 교전 지속력을 얻었다. 이후 35분경 교전을 승리하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젠지는 룰러의 이즈리얼이 6킬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양 팀은 35분까지 글로벌 골드 차이가 1000골드 가량 차이가 유지되는 등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젠지의 바람 드래곤 영혼을 놓고 펼친 교전에서 이즈리얼이 환상적인 딜링으로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을 쓸어담으며 승부가 결정됐다.

아프리카는 3세트 아트록스-리 신-라이즈-카이사-레오나를 선택하며 돌진 "합을 구성했다. 반대로 젠지는 세트-볼리베어-오리아나-이즈리얼-갈리오로 돌진해 들어오는 "합을 받아치는데 최적화된 "합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은 젠지의 흐름이었다. 아프리카는 라인전에 강한 리 신과 라이즈의 "합으로 큰 이득을 얻지 못했고, 8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크게 패배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교전을 통해 잃은 피해를 교전을 통해 메꾸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를 통해 카이사가 초반 2데스에도 불구하고 3킬을 획득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양 팀은 40분까지 글로벌 골드를 7만 7000골드로 동률을 이루는 등 팽팽하게 승부를 펼쳤다. 젠지가 먼저 44분경 아프리카의 억제기를 2개 파괴하며 경기를 끝내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고 이를 기인(김기인)의 아트록스가 시선을 끌며 버텨냈다. 아프리카는 이 교전에서 2킬을 획득하며 우위를 점한 뒤 도망치는 상대를 추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6분경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 POG로 선정된 플라이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가 담원 기아 전인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도록 잘 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1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생명의 신인 정글러 윌러(김정현)는 3세트에서 럼블로 3킬 7어시스트를 획득하며 POG를 수상해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LCK 서머 스플릿 8주 1일차는 29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2경기로는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가 예고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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