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7월 넷쨋 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앞서 PC방 일부 영업제한으로 이용시간이 급격한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는 한주였다. 대부분 작품들이 보합세를 보이며 상위권 고착 상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7월19일~7월25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52% 증가한 45.85%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며 반등했으나 이용시간은 전주 대비 17만 4579시간 감소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선두를 비', 12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까지는 점유율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로스트아크’가 점유율 증가세를 보이며 5%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이후 ‘리니지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13위로 반등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한 계단 떨어진 14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또 ‘카트라이더’와 ‘리니지’도 각각 순위를 바꾸며 15위와 1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디아블로3’가 24시즌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18위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사이퍼즈’와 ‘스타크래프트2’가 한 계단씩 밀려 19위와 20위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선두권에서의 고착화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원신’이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해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리니지M’과 ‘리니지2M’ 그리고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까지 4위까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최근 2.0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인 ‘원신’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5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5주 만에 약세 전환하며 한 계단 떨어진 6위로 밀려났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전주와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8위로 순위권 첫 진입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쿠키런: 킹덤’은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로 약세 전환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4주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또 ‘’제2의 나라‘가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추격 양상의 변화가 계속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삼국지 전략판‘은 한 계단 떨어진 2위로 4주 만에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