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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원신' 2.0 버전 '이나즈마' 열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1

미호요가 ‘원신’의 7개 지역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이나즈마’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이어간다.

미호요는 21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새로운 지역 ‘이나즈마’를 포함한 2.0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0버전은 ‘몬드’와 ‘리월’을 잇는 세 번째 지역 이나즈마가 공개되는 대형 업데이트다. 이전 지역들이 각각 바람, 땅의 원소를 상징했다면 이번 이나즈마는 번개 원소의 영향을 받는 곳이다.

강한 바닷바람과 뇌우를 동반하는 6개의 큰 섬 군도로 이뤄진 이나즈마 지역에서는 영원을 추구하는 ‘번개 신 라이덴 쇼군’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번개 원소를 상징하는 보랏빛이 물든 자연을 비', 벚나무가 어우러진 문화적 풍경 등 새로운 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앞서 특별 방송을 통해 이나즈마 지역에 대한 번개의 영향을 받은 지형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동양의 도버’라 불리는 일본의 뵤부가우라 지형을 디자인 포인트로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또 독특한 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입체적인 상하구"를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터널이나 동굴을 지나 비밀의 장소를 찾아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 작품은 방대한 오픈월드에서의 탐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채집하거나 곳곳의 숨겨진 요소나 기믹을 파훼하며 보물상자를 발견하는 것들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이나즈마를 통해 미지의 지역을 모험하고 다채로운 풍경과 문화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하게 됐다는 것.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 이국의 향취를 느끼기 어려워진 시기이기도 하다. 드넓은 이나즈마 지역의 매력을 탐구하며 이 같은 아쉬움을 달래봄직 하다는 평이다.

이나즈마는 풍경뿐만 아니라 번개 원소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신선함을 경험하며 탐험의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각 섬에서는 ‘번개의 벚나무 가지’를 통해 신기한 정령 ‘번개 씨앗’을 소환할 수 있다. 번개 씨앗은 일정 시간 동행하게 되며 모험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일곱신상’에 ‘신의 눈동자’를 공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나즈마에서는 ‘신성한 벚나무’에 ‘번개의 인장’을 바치면 ‘신성한 벚나무의 가호’ 레벨을 올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번개 씨앗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나즈마에서는 공중에 부유하는 ‘뇌극’을 흔히 볼 수 있다. 번개 씨앗을 보유 중이거나 번개 원소 부착 상태일 경우 ‘뇌극’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평소에는 진입할 수 없는 ‘번개의 결계’도 이나즈마 곳곳에 존재한다. 번개 씨앗과 함께하면 결계 내부로 들어가 탐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결계는 번개 씨앗을 강화해야만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

결계에는 봉인된 ‘번개석’의 영향으로 인해 체력을 지속적으로 잃게 되는 ‘번개 재앙’을 겪기도 한다. 번개 씨앗을 보유하고 있으면 피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시간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긴장감이나 성취감도 탐험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나즈마에서는 번개 원소와 연상되는 전류를 활용하는 기믹도 만나볼 수 있다. 전류의 방출, 전도, 흡수 등을 적절히 이용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것도 이나즈마에서의 재미 중 하나다.

앞서 이야기 전개를 통해 이나즈마는 번개 신 라이덴 쇼군의 쇄국으로 왕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언급됐다. 또 바다의 폭풍우를 지나는 험난한 항해로 입국이 어렵다는 것도 암시되기도 했다.

때문에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이나즈마에 도착할 것인지도 기대를 모아왔다는 것. 이렇게 쇄국 상태가 된 배경을 비',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 역시 이나즈마에서의 탐험을 흥미롭게 한다는 평이다.

개발진은 앞서 “번개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찰나를 의미하지만 이나즈마의 번개 신은 영원을 추구한다”면서 “이런 모순과 마찰을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번개 신이 영원을 추구한다는 대전제에서 세부 설정에 들어갔고 표면으로 드러나는 게임 스토리와 설정 속에 모순점을 담아냈다. 핵심 논의점이 강한 파급력을 발휘하며 유저가 플레이할 때 더 깊은 사색에 잠겼으면 하는 의도로 개발했다는 것.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들의 등장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5성 ‘눈꽃의 백로·카미사토 아야카’(얼음)가 플레이 캐릭터로 공개됐다. 기간 한정 캐릭터로 내달 10일 오후 6시 59분까지 이벤트 기원 ‘백로의 정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카미사토 아야카는 얼음 원소와 한손검 무기를 사용하며 명문가의 ‘백로공주’라 불리는 인물이다. 평소에는 "신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나이 또래의 고민과 바람을 갖고 있음을 알아가게 된다.

또 후속 이벤트 기원을 통해 5성 ‘유염화무·요이미야’(불), 4성 ‘닌자 너구리·사유’(바람) 등이 플레이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이다.

요이미야는 불의 원소를 사용하는 궁수로, 폭죽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번개 신이 찰나와 영원의 모순 관계를 보여줬다면, 폭죽의 아름다움은 한순간이지만 사람들의 염원이나 기대가 마음에 남는 것을 요이미야를 통해 전달한다는 것.

사유는 바람 속성의 양손검을 사용하며 ‘종말번대’에 소속된 닌자라는 설정이다. 작은 체구에 항상 졸려 보이는 모습의 캐릭터다.

2.0버전에서는 새로운 기원 메커니즘 ‘신이 정한 궤도’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선택한 5성 무기에 대한 확정 뽑기를 지원한다. 뽑기를 통해 원하지 않은 5성 무기가 나왔을 때 ‘운명 경험치’가 쌓이게 되며 이를 모두 채웠을 때 등장하는 5성 무기는 자신이 선택한 것으로 확정되는 방식이다.

또 합성대에서 5성 성유물을 일정 소모할 때마다 임의의 5성 성유물이 포함된 ‘신성한 상자’를 제"할 수 있는 ‘성유물 반환의 신비’ 기능도 추가됐다. 하우징 시스템 ‘속세의 주전자’에서 논밭에 씨앗을 심고 기르는 시스템이 도입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적, 비경, 무기, 성유물, 레시피, 동물, 소재 등 다양한 요소들이 대거 추가돼 이나즈마에서의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버전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미호요 계정 간의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PS4·5, PC, 모바일의 교차 로그인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기기 간의 경계를 허무는 멀티 플랫폼 경험을 더하게 됐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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