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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IP 활용작 영화 개봉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1

지난해 4월 '마블 퓨처 파이트'에 이뤄진 블랙위도우 테마 업데이트

그간 상영이 지연됐던 마블 영화들이 개봉하며 넷마블 동일 판권(IP) 활용작에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각 작품에 관련 업데이트를 전개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차기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블랙위도우’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당초 지난해 4월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작품에 관련 업데이트를 펼치며 유저들에게 영화와 연계한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마블 퓨처 파이트’에선 1일 팔콘과 윈터 솔져 테마 출석 이벤트가 시작됐다. 또 코믹스 코어, 7월 스페셜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이 같은 업데이트 공세를 통해 이 작품은 1일 구글 매출 150위에서 이날 81위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영화 개봉에 맞춘 블랙위도우 테마 자체는 이미 지난해 4월 이뤄졌다. 이 회사가 첫 영화 개봉일에 맞춰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것. 업데이트 일정이 엇갈리며 공백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유저들의 관심을 높였다.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에도 영화 관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영화 주인공인 블랙위도우를 비'해 레드 가디언 등의 캐릭터가 도입된 것. 또한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관련 영상과 이미지 등을 업로드하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렐름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원작 코믹스 관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영화까지 개봉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국내보다 ‘마블’ 팬 층이 두터운 미국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순위 반등을 보였다. ‘마블 퓨처 파이트’가 1일 미국 구글 매출 192위에서 20일 110위의 변동을 보였다. 또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는 1일 58위에서 9일 4위로 순위를 높였다.

영화 개봉으로 인해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람객이 크게 줄은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순위 반등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실제 이번에 개봉한 ‘블랙위도우’의 경우 현재 누적관람객 224만을 돌파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올해 최고 흥행 등극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반면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97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영화를 관람한 인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더욱이 시장에서는 ‘블랙위도우’를 시작으로 마블 시네마틱 영화 개봉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고 설명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 등 다수의 영화가 연내 개봉될 예정이다. 넷마블도 이에 맞춰 관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작품의 인기와 안정적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원작 영화가 차례로 개봉하며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나간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모바일 ‘마블’ IP 활용작 중 처음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유저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달 말부터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 작품 관련 영상이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가운데 영상 총 누적 "회수는 63만건을 돌파했다. 작품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이 일부러 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는 것. 시장에서는 기존작은 물론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까지 영화 개봉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넷마블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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