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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온라인 영향력 확대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1

최근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한 모바일 존재감 향상에 이어 온라인에서 다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있다. 인기 작품의 유저 접근성 개선은 물론, 대규모 업데이트, 기존 라인업의 해외 시장 출시 등이 준비되고 있는 것.

이 회사는 22일 ‘이터널 리턴’을 다음 게임에 론칭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 아이디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스팀 얼리 억세스가 이뤄진 게임이다. 쿼터뷰 형식의 전투 스타일과 배틀로얄, 크래프팅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외 유저들의 입소문을 탔다.

시장에서는 앞서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인기가 더욱 확대됐다며 이 작품 역시 같은 수순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PC방을 통한 마케팅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이미 인지도를 쌓아 놨다는 평가다. 여기에 유저들 역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데 익숙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 크다.

24일에는 ‘패스 오브 엑자일’에 9번째 시즌 탐험이 오픈된다. 해당 시즌에는 고대레이클라스트 유적을 추적하며 오랜 기간 잠들어 있던 몬스터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여기에 앞서 유저들의 인기를 끌었던 패스 오브 엑자일: 배틀로얄 모드가 다시 지원되며 19개의 신규 젬, 대대적인 밸런스 개편, 전반적 게임 난이도 상향 등 다수의 콘텐츠가 보강된다.

이 작품은매번 새 시즌 오픈마다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순위 급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이번에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국내 론칭된 ‘엘리온’은 올해 가을께 북미와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상장 이후 첫 론칭작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 및 B2P라는 익숙하지 않은 사업모델을 갖췄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북미 및 유럽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유저들에겐 B2P라는 사업모델(BM)이 익숙하지 않지만 해당 지역 유저들에겐 큰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 회사는 앞서 북미, 유럽에서 ‘검은사막’에 B2P 모델을 적용시켜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신작 역시 활발히 준비되고 있다. 7일부터 20일까지 ‘디스테라’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가 진행했다. 이 작품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생존 게임이다. 연내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등에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알파 테스트 단계인 만큼 향후 게임성을 크게 보강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기작 저변확대, 대규모 업데이트, 라인업 해외 출시, 신작 준비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통해 이 회사의 온라인 게임 매출이 크게 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실적에서도 전체 매출의 39%가 온라인에서 발생한 것. 이러한 온라인 게임 매출이 크게 늘며 실적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온라인의 경우 모바일 게임만큼 폭발적인 성과를 내진 않지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경우 모바일 MMORPG가 대세 장르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선 모바일은 물론 온라인, 콘솔 등 다변화된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활발히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의 강점으로는 모바일과 온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이 꼽힌다”며 “최근 ‘오딘’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인 이 회사가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i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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