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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운터사이드' PvP 콘텐츠 강화책 '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0

넥슨이 ‘카운터사이드’에 유저 간 수싸움의 재미 ‘밴픽’ 시스템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이를 통해 PvP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대회 개최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에 새로운 유저 간 대결 콘텐츠 ‘건틀렛 리그전’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건틀렛 리그전은 시작 전 전투에 참여할 유닛을 선택 및 금지하는 ‘밴픽’ 단계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유닛에 대해 능력치 제약 및 상향 효과가 적용돼 이를 고려해 덱을 구성하는 기존 PvP 콘텐츠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진 것이다.

건틀렛 리그전은 경기에서 사용을 금지할 SR~SSR 등급 유닛 2개씩을 각각 선택하게 된다. 이후 번갈아가며 사용할 유닛 9개를 교차 선택한다. 또 선택된 9개 유닛 중 사용 금지할 유닛을 하나씩 선택하게 된다. 그 뒤로 함선, 오퍼레이터, 리더 등을 선택하고 최종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 경기를 진행하는 식이다.

리그전에서는 함선의 체력 및 공격력이 기존 대비 상향 적용된다. 또 함선 체력이 60%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리벤지 모드’가 발동돼 모든 유닛에 공격력, 체력, 스킬 충적속도 20% 상향 효과가 부여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남은 시간 120초부터는 ‘전투 임계’ 효과가 부여돼 단계별로 모든 유닛의 최대 체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 회사는 우선 이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베타 시즌’을 통해 밸런스를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베타 시즌은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베타 시즌에 한해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모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리그전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특히 유저 간 대결에서의 전략성이 한층 더 깊이를 더하면서 대회 및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모바일게임 기반 e스포츠는 국내보다는 외국 유저풀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크다는 평이다. 앞서 사례들을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이후 대회를 개최하고 성장세를 더해왔다는 것.

‘카운터사이드’가 올해 들어 글로벌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돼왔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대만·홍콩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일본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 올 4분기를 목표로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앞으로의 변수가 크긴 하지만 이 작품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기도 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는 것. 중국에서의 서비스가 안정 궤도에 접어든다면, 작품 자체의 실적뿐만 아니라 유저풀의 확대로 e스포츠 가시화 측면에서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건틀렛 리그전 외에도 ‘다이브’ 콘텐츠의 새로운 탐사 좌표 46~50단계를 추가했으며, 앞서 탐사 완료한 좌표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는 ‘강습전’ 기능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유닛 ‘오버플로’와 ‘글리치’을 공개하고 기존 유닛들에 대한 밸런스 "정 작업도 진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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