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6일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인 닉 반 다이크를 수석 부사장 겸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필름 & 텔레비전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월트 디즈니에서 10년간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픽사, 마블 및 루카스 필름을 인수하고 사업 전략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 후 글로벌 투자사인 ‘베인 캐피탈’의 지주사에서 사장급 임원을 맡는 등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향후 닉 반 다이크 수석 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 인수 합병, 판권(IP) 관리 및 파트너십 등을 총괄 관리한다. 또, 넥슨의 글로벌 IP 영향력과 가치 확장을 위해 신설되는 ‘넥슨 필름 & 텔레비전’ "직의 총괄도 겸임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