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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s 닌텐도, 신작 기싸움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15

콘솔 시장의 양대 세력인 플레이스테이션(PS)과닌텐도 진영의 기세 싸움이 최근 잇단 기대작 출시와 함께 본격 달아오르고 있다.6월에는 PS작품들이 대거 출시되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7월에는 닌텐도의 반격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PS 진영에는 지난달 8일 대전 액션 격투게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한정판이 출시되며 포문을 열었다. 이 작품은 2D와 3D를 혁신적으로 접목한 하이브리드 그래픽이 특징으로, 매력적인 카툰 렌더링과 합쳐져 마치 살아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대전 격투게임의 꽃인 필살기에 캐릭터별 컷인 효과를 적절하게 사용해 유저에게 커다란 쾌감을 준다.

콘솔 전문 업체 콘솔러와 한우리의 발표에 따르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는 출시 첫 주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이 유저층이 꽤나 한정된 장르인 격투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성공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기세를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PS의 기대작인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출시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출시돼 아직 작품이 몇 가지 없는 PS5를 기반으로 제작돼 PS5 유저들에게 단비와 같은 게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출시 전부터 뛰어난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4K 해상도와 레이 트레이싱 기술 등을 지원해 첨단 성능 콘솔의 장점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특히 이 작품은 콘솔 게임 대국인 영국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사기관 GfK에 따르면,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영국에서 출시 2주간 쟁쟁한 게임들을 모두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지난달 25일 닌텐도의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가 출시되며 잠시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최근 매출량이 187% 증가하며 다시 1위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25일 액션RPG ‘스칼렛 스트링스’가 출시되며 PS는 또 한 번 히트를 쳤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JRPG 특유의 전투 경험과 화려한 액션을 절묘하게 합쳤다. 특히 라이벌인 닌텐도 스위치의 명작 ‘애스트럴 체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 두 작품의 대결 구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6월 한 달간 이어진 PS의 공세에 밀린 닌텐도였지만, 7월에는 기대작들의 대거 출시로 반격을 꾀한다. 닌텐도는 먼저 9일 캡콤의 ‘몬스터 헌터’ IP 외전작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를 선보였다. 유저는 작중 등장하는 몬스터 라이더가 돼 원작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몬스터와 인연을 맺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각종 매장에서 품절 사례가 이어졌다. 최근 방문한 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출시와 함께 작품이 품절돼 버려 많은 고객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며칠 뒤 다시 물량이 확보되며 유저들의 작품 구매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여전히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닌텐도는 또한 오는 16일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0년전 발매된 작품을 현재 기기 환경에 맞게 리마스터 했으며, 원작은 메타크리틱에서 93점의 점수를 받은 명작이다. 원작의 특징인 모션플러스를 활용한 실제로 움직이는 액션 플레이는 스위치의 "이콘을 활용해 다시 구현했으며, 세밀한 그래픽 업그레이드 이뤄지는 등 개선을 더했다.

소니는 최근 진행한 쇼케이스를 통해 오는 9월 기대작 ‘데스루프’와 ‘데스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의 출시를 밝힌 바 있다. 닌텐도 또한 10월 이후 ‘메트로이드 드레드’와 ‘진 여신전생 5’를 발매할 계획으로, 두 회사의 기싸움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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