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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코로나19 영향 받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12

카카오게임즈가 온라인 신작 ‘이터널 리턴’의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최근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초반 유저 확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중 ‘이터널 리턴’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스팀 얼리 억세스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최고동시접속자 수 5만명을 돌파하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정식 출시에 앞서 1일부터 다음게임에서사전예약을 시작했다. 22일부터는 다음게임 아이디로도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서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게임즈의 국내 서비스 후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이번에도 같은 수순이 재현될 것으로 봤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인 이 회사가 다시 온라인에서도 영향력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작품 초반 모객에 코로나19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PC방에서의 인기가 작품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재 수도권 PC방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또한 정상 영업시간에도 이용객들의 PC방 방문심리가 악화돼 있는 것. 특히 이 작품의 경우 다른 유저와 함께 협력해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갖췄다.

그러나 전염병 확산 우려로 다수의 지인들이 함께 PC방에 몰려 대화를 하며 게임을 즐기기 부담스러워진 것. 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이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입소문을 탔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유저들이 각자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환경이 갖춰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스코드’ 등 게이밍에 특화된 음성 채팅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를 활용해 주변에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함께 즐기는 듯한 재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 작품이 스팀 얼리 억세스 기간 이미 입소문이 났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인터넷 방송 채널 등에서도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이 작품과 관련해 방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 등을 통해 유저들로부터 인지도가 높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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