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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상하이, 동부 지역 우승경쟁팀 상대로 싹쓸이 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06

‘2021 오버워치 리그’ 서머 쇼다운 2주차 일정이 지난 5일 종료됐다. 동부 지역에서는 상하이 드래곤즈가 우승 경쟁팀인 서울 다이너스티와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를 휘어잡았다. 서부 지역은 댈러스 퓨얼과 휴스턴 아웃로즈가 2승을 거두며 최근의 기세를 이어갔다.

상하이는 이번 주 경기를 통해 시즌 8승 2패, 승점 13점으로 동부 지역 2위 서울과의 차이를 다시 벌렸다. 이번에 기록한 2승은 난적으로 분류되는 서울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거둔 것이라 더욱 값지다. 특히 상하이는 2승을 거두는 동안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3-0으로 싹쓸이했다.

서울 전에서 보여준 상하이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상하이의 딜러진 립(이재원)과 플레타(김병선)는 솜브라와 트레이서 "합으로 매 세트 서울의 공세를 완벽히 억제했다. 특히 플레타의 트레이서는 필요한 순간마다 서울의 맥크리, 트레이서를 맞상대로 끊는 한편 펄스 폭탄으로 지원가들을 처치하며 세계 최고 트레이서의 명성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서울이 1점을 챙긴 것은 상하이가 딜러진에 애쉬-파라 "합을 실험했던 단 한 번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서브 탱커 보이드(강준우) 또한 디바를 통해 서울의 영웅들을 완벽히 무력화시키며 팀의 여유로운 승리를 지원했다. 보이드는 4일 펼쳐진 필라델피아 전에서도 디바로 80처치를 기록하는 등 딜러 수준의 처치 능력을 보여주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이자야키(김민철), 페이트(구판승), 이재곤 등 모든 선수들이 리그 정상급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동부 지역 독주가 예상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은 상하이에 패배하며 크게 흔들렸는지 상대적 약체로 여겨진 광저우 차지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진행했다. 먼저 2개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서울은, 서브 딜러 프로핏(박준영)의 활약에 힘입어 남은 세트를 모두 따내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시즌 성적 또한 9승 3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하게 했다.

서부 지역에서는 댈러스 퓨얼과 휴스턴 아웃로즈가 모두 2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지난 6월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댈러스는 플로리다 메이햄과 애틀랜타 레인을 상대로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브롤터, 66번 국도와 같은 화물 운송 맵을 모두 패배하며 향후 행보에 의문을 갖게 했다. 또한 메인 딜러 부재로 인해 맥크리와 애쉬 등 히트스캔형 딜러 영웅을 다루지 못한다는 약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새로 영입한 파인(김도현)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

휴스턴은 지원가 크림"(윌리엄 에르난데스)의 활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잡아내고 기세를 살렸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이번 시즌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이후 5일 최하위 밴쿠버 타이탄스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2승으로 토너먼트 녹아웃 진출을 기대하게 했다.

서머 쇼다운 3주차는 9일 서부 지역 애틀랜타 레인과 런던 스핏파이어의 대결로 시작한다. 특히 3주차 서부 지역 경기는 댈러스의 홈 스탠드 경기가 개최되며, 텍사스에 위치한 2500석 규모의 ‘e스포츠 스타디움 알링턴’에서 열린다. 댈러스는 10일 홈 관중들과 함께 휴스턴과 지역 라이벌전을 펼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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