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4일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새로운 확장팩 ‘스톰윈드’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추가한다. 특히 각 직업의 ‘퀘스트 전개’ 카드를 도입한다. 해당 카드를 활용하면 ‘그리핀의 해’ 기간에 등장한 용병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퀘스트 전개’ 카드는 대전 시작 시 손에 들어오며 제시되는 도전을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강력한 효과를 얻게 된다. 특히 세 번째 단계를 완료하면 전설 하수인 용병이 합류하는 방식이다.

‘교환성’ 키워드의 카드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교환성’ 카드는 상황에 따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며 1마나를 지불하고 다른 카드와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전문 기술이 ‘전문 기술 도구’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무기 자리에 장착해 고유 능력을 잠금해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기사의 ‘다면 보석세공 도구’는 아군 하수인이 천상의 보호막을 잃을 때마다 손에 있는 하수인을 강화하는 식이다.

‘탈 것’ 카드도 확장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하수인 강화의 형태이며 해당 하수인이 죽으면 탈것이 소환되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회사는 ‘스톰윈드 대형 묶음 상품’도 8만 배틀코인(PC 기준)에 예약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확장팩 카드 팩 80개 및 황금 카드 팩 5개, 무작위 스톰윈드 황금 전설 카드 2장,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 영웅카드뒷면, 다음 확장팩 시작 전까지 지속되는 전장 보너스, 전장 바텐더 베나리 등이 포함된다.

이 회사는 게임 모드 ‘전장’에 대한 업데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하수인 모음 개편 및 새로운 치장성 외형 요소 도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전장 묶음 상품: 해변 파티’를 통해 불판 왕 볼바르와 휴양하는 볼진을 비', 7개 영웅 초상화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상품에서는 새로운 대사 및 동작으로 음료를 서빙하는 바텐더 티키 군주 라그나로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키리안 핀리, 나이트 페이 이세라 등 ‘WOW: 어둠땅’ 확장팩에 등장하는 성약의 단 일원들로 그려진 8명의 영웅이 포함된 ‘전장 영웅: 어둠땅’도 선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