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의 사상 최고가 랠리가 멈추고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이연중 최고치를 연일 새롭게 쓰며 주목을 받게 됐다. 코스닥 비중이 큰 바이오제약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평이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코스닥 상위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한주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승인 소식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힘입어 24%대의 폭등세를 보였다.

펄어비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2만 1300원 오른 8만 3400원에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5800원 오른 7만 16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1000원 떨어진 30만 3000원에 마쳤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25%) 상승한 1038.18포인트에 마쳤다. 한주 내내 오름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게임주는 1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와 코원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32%(4600원) 상승한 5만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7000원 올랐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2%(140원) 하락한 7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20원 떨어진 약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21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2%(1만 6000원) 하락한 81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8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2%(1000원) 내린 1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 전환, 전주 대비로는 70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3%(2300원) 떨어진 8만 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12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