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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 속 게임주는 '주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30

6월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첫 3300선을 돌파, 코스닥이 1020선을 회복하는 등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밝았다. 그러나 대다수 게임주는이러한 흐름을 타지 못하고 월초 대비 하락한 가격에 상반기 주식 거래를 마쳤다.

3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8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일(87만 2000원) 대비 5.96%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87만 2000원(1일), 최저가는 81만 2000원(22일)이다. 이달 이 회사는 ‘아이온’ 클래식 서버를 북남미 지역에 출시, ‘리니지M’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등에 나섰다. 그러나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와 관련해선 별다른 이슈 없이 넘어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은 1일 14만 500원에서 30일 13만 4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14만 4500원(10일), 최저가는 13만 500원(24일, 28일)이다. 이달 이 회사는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각 지역에서 상위권 성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실적반영은 3분기부터 이뤄지며 2분기는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돼 주가 부문에서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NHN의 이날 종가는 1일(7만 4000원) 대비 12.7% 오른 8만 3400원을 기록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8만 3400원(30일), 최저가는 7만 4000원(1일)이다. 월초부터 꾸준히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NHN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PaaS 부문 보안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게임 외 사업의 꾸준한 성장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에서도 대부분의 게임주가 월 초 대비 하락세로 6월 주식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은 주가를 크게 높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일 5만 2500원에서 30일 5만 78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5만 9700원(29일), 최저가는 5만 2500원(1일)이다. 이 같은 변동은 지난 29일 출시된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론칭 초반 이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5위의 순"로운 출발을 보였다.

펄어비스의 이날 종가는 1일(5만 9700원) 대비 26.8% 오른 7만 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7만 5700원(30일), 최저가는 5만 7400원(4일)이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20.19%의 급등세를 기록하며 월 초 대비 가격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변동은 이 회사의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검은사막’ 판권(IP) 작품에 새 캐릭터 커세어를 동시에 선보이는 등 기존작 인기 안정화에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이시티가 1일 9790원에서 30일 1만 1600원, 선데이토즈가 2만 3300원에서 2만 4450원, 위메이드맥스가 5900원에서 6050원 등으로 가격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은 월 초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

컴투스 주가가 1일 13만 1500원에서 30일 12만 3700원, 웹젠이 3만 2250원에서 3만 950원, 위메이드가 5만 9000원에서 5만 6600원, 게임빌이 4만 350원에서 30일 3만 86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특별한 호재 이슈가 없던 곳은 대부분 월 초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내달부터는 다시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판호 발급 기대감, 하반기 기대작 모멘텀 가동 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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